따뜻한 감성, 가족 감동의 문화지대 '지향'
CTS기독교TV가 국내 종교채널로서는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기독교문화채널을 지난 1일 개국했다.
'CTS패밀리' 채널은 국내외 가족 드라마, 휴먼 다큐멘터리, 영유아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 다민족 문화 프로그램, 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채널은 기독교 성도 및 일반 시청자들을 아우르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통해 국내 유일의 가족감동 채널로 건강한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감경철 CTS기독교TV 사장은 교계기자간담회를 열고 "'CTS family' 채널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채널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 사장은 또 "우리 시대 가장 행복한 가족의 자아상을 만들고 나아가 건전하고 유익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개국의 포부를 전했다.
감 사장은 "국내 유일의 가족감동 채널로서 ‘건전한 TV 문화 창달’을 열어갈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소개했다.
이 채널은 지난달 18일 시험방송을 시작해 2월 1일부터 본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다음달 3일에는 CTS멀티미디어센터 아트홀에서 개국감사예배를 드린다.
이 채널은 방송사의 일방적인 제작 개념이 아닌 지역교회와 협력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복한 가족의 형상을 그릴 방침이다.
또 핵가족시대, 선정성과 폭력성이 난무하는 요즘 TV 화면에 도전장을 내듯 가족감동 채널에 제작 방향을 고정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부터 자녀양육, 가족 대상 특강 및 강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 휴먼 다큐, 젊은층을 위한 음악 콘서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방송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정을 돈독하게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차별화된 채널구현도 이들의 지향점이다. 패밀리채널은 美 대표 기독교방송국인 CBN의 기독교 와이드프로그램 '700Club', 美 CBS 제작의 명품 기독교 드라마 '조앤 오브 아카디아' 등 격조 있는 해외 프로그램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일하게 편성한다.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위해서 문화 프로그램 강화에도 힘썼다. 그 일환으로 클래식 공연, 각 세대를 어필하는 다양한 콘서트 공연의 생중계 및 소개, 문화 강좌 및
가족대상 특강 등 문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감경철 사장은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과 행사, 공연, 후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외층과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채널로 사랑과 감성 충전소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영 차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