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사도 바울과 같은 성령의 사람 될 것” 이영훈 담임목사는 5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벧엘성전에서 열린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조용찬 목사) 제24회 춘계금식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요한삼서 2절의 말씀을 근거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이라는 제목으로 “십자가 신앙은 이론이 아닌 체험이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교회가 1958년 불광동에서 5명으로 시작해 오늘날 78만명의 세계최대교회를 이룬 순복음신앙이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강조한 이 목사는 성령체험한 간증을 통해 ‘성령 충만은 예수 충만, 예수 충만은 십자가 충만’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목사는 “고린도교회처럼 은사만 좇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 십자가만 의지해 뜨거운 순복음신앙 회복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사도 바울 같은 성령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며 교회와 교단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수련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순복음영산신학원 신입생과 재학생 550여 명은 물론 대전·호남·전북신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은혜를 나누었다. 한편 순복음영산신학원은 매 학기 시작에 앞서 기도원에서 금식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도 세미나와 성령대망회는 물론 반별 친교시간과 교수님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6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수련회는 일정이 마무리됐다. 폐회예배에서 조용찬 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이 성령 충만 받아 능력 있는 증인이 되길 원하신다”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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