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천만시대 대비한다...‘대한기독노인회 출범’ 11월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출범 자유민주의 국가체제 지키는데 노인들 큰 보탬 되어야 대한기독노인회의 역할 중요, 출범계기 사명감으로 기도해야 대한기독노인회(이사장 장상흥 장로, 대표 엄병철 목사, 사무총장 구성모 목사)는 지난 11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상임대표 임영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여성회장 이정화 목사의 기도, 장충단교회 소프라노 이미성 성도의 특별찬양, 은혜와진리교회 담임목사인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용목 목사는 ‘세월을 아끼라(엡 5:15-1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가 전망되고 있다. 생산 가능인구가 줄고, 보장해야 하는 인구가 늘면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기독노인회가 노인들이 도리어 유익되고, 변화의 인식을 실체화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사람의 일생은 한정된 세월이다. 세월은 붙들어 주거나 저당을 잡을 수 없다. 세월을 최대한 순종해야 한다.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 뜻을 알고 합당하게 사는 것이다. 주님의 뜻은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하는 것이다. 경외하고 예배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나라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목사는 “자유민주의 국가 체제를 굳세게 지키고, 종교다원주의 확산과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것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더불어 국민의 의사권이 침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노인들이 큰 보탬이 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세월이라는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한기독노인회 상임의장 정서영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전했다. 권성동 의원은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면서 “지금부터 노인 1천만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고, 우리 대한기독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사장 장상흥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기에 노년은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며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대한기독노인회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대한기독노인회 창립 취지에 대해 발표한 대표 엄병철 목사는 ”지금은 국가적으로도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독교 노인들이 다시 국가와 교회의 버팀목이 되어 다음 세대가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노인의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하여 기독교적 시작에서 접근하여 새롭고 건강한 도약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시대 앞에 성실하게 감당해야 할 시기라고 믿어 창립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한 대한기독노인회는 “국내외 한국인 기독교 단체와 노인들이 상호협력과 연합을 통하여 기독교 사명의 충실한 수행, 기독교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한반도의 평화통일, 사회통합과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정관을 통해 창립 목적을 밝혔다. 또한 대한기독노인회의 주요 사역으로는 ▲첫째, 각 시도별 유력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성운동 확장하여 기초 정신과 자원으로 협력하여 영성운동 전개하고, ▲둘째, 정부와 지자체의 업데이트된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안내하여 복지혜택을 활용하도록 노인복지정보 제공하며, ▲셋째, 노인의 신앙, 정신, 법률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 진행하게 된다. 또 ▲넷째, 자원봉사 수행기관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자체 단위의 봉사 기회 제공하고, ▲다섯째, 노인이 가능한 일자리 개발과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적정한 활동과 경제적 이익을 얻도록 하기 위한 노인 취업 개발하며, ▲여섯째, 한국 사회 현안의 하나인 노숙인을 위한 공공 기숙형 시설을 지자체와 협력 운영하는 노숙인 지원과, ▲일곱째, 재외동포청과 협력하여 750만 재외동포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에 필요한 재외동포 지원 업무 진행하게 된다. ▲여덟째, 법무부와 협력하여 250만 이주민들에게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하는 이주민프로그램 운영하고, ▲아홉째, 전문인으로 활용되기를 원하는 자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훈련을 시행하여 국내외에 단기로 파송하는 실버선교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기독노인회 창립 임원으로는 상임고문에 조용목 목사(은혜와 진리교회 담임목사)와 권성동 국회의원, 상임의장에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표에 엄병철 목사(목양교회 원로), 상임대표에 임영문 목사(전국17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여성회장에 이정화 목사(백석대 특임교수), 이사장에 장상흥 장로(장충단교회 장로), 사무총장에 구성모 목사(로잔교수회 회장)가 맡아 사역하게 된다. 대한기독노인회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대한기독노인회 목적에 찬동하는 건전한 교단에 소속된 교회에 출석하는 60세 이상의 기독교인으로 하고 있다. 산하 조직은 2024년도에 서울을 시작으로 17개 광역 시도에 지부를, 기초자치단체에 지회를, 지역교회에 노인센터를 점차 조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