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회원 가입과 재능기부 등 봉사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그리스도 사랑 실천 다짐
웨슬리사회봉사단 전진대회
웨슬리 사회봉사단 전진대회(대회장 고신일 감독, 단장 김의중 목사)가 지난 6월 30일 만수중앙교회(황규호 목사)에서 열려, 지역사회 속에서 봉사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고신일 감독(기감 중부연회)은 대회사에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선교 2세기를 맞이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실천해야 할 선교적 과제는 사회봉사”라며 “리더십 혼란, 교회의 성장둔화, 영적 침체로 인한 사회적 영향력 감소 심화 등의 선교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섬김과 봉사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웨슬리 사회봉사단 전진대회를 통해 성령 안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 소외받고 있는 다문화 외국인노동자, 탈북자, 독거노인 등 섬기고 나누고 사랑하여 영혼과 지역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고 당부했다.
대회장 고신일 감독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드려진 예배와 출범식은 권영규 목사(봉사단 부단장)의 사회, 정월남 장로(장로회연합회장)의 기도, 중부연회장로찬양단의 특별찬송에 이어 고신일 감독이 설교했다.
고신일 감독은 ‘사람 앞에 주의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섬김과 봉사는 사람에게 드러내야 하지만 그 주체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다만 우리는 감사하며 일하는 기쁨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봉사단장 임명과 효봉사본부 발대식, 결의문 낭독과 선서, 허원배 목사(사회평신도사업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신앙실천 결의문 및 선서문을 통해 “상처입은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교회를 향해 닫힌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땅에 떨어진 교회의 영광을 되찾게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할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여리고 거리청소’에 동참, 재난현장마다 웨슬리 사회봉사단 앞장, 지방마다 봉사단 재건, 웨슬리 섬김학교를 통해 훈련받아 삶의 영역 속에서 사회적 제자도를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출범식 후에는 조성돈 박사(실천신학대학원, 목회사회학 연구소장)가 ‘하나님의 나라와 사회적 제자도’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매일 기도와 월 1만원을 후원하는 웨슬리 사회봉사단의 1004회원 가입과 전문기술봉사단원으로 사랑의 집수리, 집짓기 봉사 등에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웨슬리사회봉사단은 2013년 핵심 사업으로 사단법인 설립, 효 봉사(목욕, 집수리, 경로잔치,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협동조합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난구호 활동, 웨슬리 섬김학교 운영, 산과 하천 공원을 청소하는 창단 10주년 기념 환경사랑대행진, 사랑의 쌀과 연탄 등을 배달하는 성탄절 사랑나눔,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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