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통과, 대회장 이강평, 준비위원장 김탁기 목사 인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김탁기 목사, 이하 그교협)는 지난 17일 그교협 강당에서 2016년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대회장 이강평 목사) 발기인대회를 개최, 세계대회 정관을 통과시키고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발기인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탁기 목사의 사회로 편무해 목사의 기도, 문언식 목사의 설교, 최윤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면서 “2016년 세계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의와 서로를 향한 신뢰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강평 목사는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 교단에 발전의 기회로 그리스도의교회 3개 교단이 함께하는 만큼 용광로와 같은 융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 자신을 내려놓고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우리가 바라는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열린 회의는 의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 유봉현 목사의 기도, 발기인 발표가 있은 후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증경회장들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조직과 대회 운영을 위한 정관을 통과시키고, 세계대회 대회장에 이강평 목사, 준비위원장에 김탁기 목사, 사무총장에 엄만동 목사를 인준했다.
또한 이번 세계대회 주제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로 정하고,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치유하며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므로 주님의 명령인 영혼 구원을 이루는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요되는 10억 원의 경비는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도 결의했다.
그교협은 오는 3월 중순에 세계본부 임원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2016 세계대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www.cco.or.kr, 02)3676-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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