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문제 3가지 대응 방향 제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단군상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한 ‘단군상 문제 대책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온 곽길영 목사는 ‘교회의 연합운동 강화’, ‘주일학교 교육강화’, ‘통일한국을 위한 준비’ 등을 제시했다. 곽 목사는 세미나에서 “한국교회가 분열되어 있는 힘을 모아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며 “단군상 문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보다는 하나의 목소리로 정부와 교과부에 즉각적인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일학교 교육을 통해 단군상에 대한 문제를 아이들에게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법률과 행정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앙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우상의 영향을 받지 않게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교단의 공과별로 단군상에 대한 문제를 다룰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단군상 문제 대책 세미나는 1부 예배, 2부 세미나로 진행됐다. 김주락 장로(대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최흥호목사(명예대표위원장)가 기도를,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이 ‘저주의 잔을 피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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