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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모금 외 디지털자선냄비 등 설치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대표 박만희 사령관)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2012년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전국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2012년 자선냄비는 50억 원을 목표로 전국 300여 곳에서 모금활동을 펼쳐질 예정이다. 거리모금 외에도 찾아가는 자선냄비, 톨게이트, 물품후원, 온라인모금, ARS 060-700-9390 등으로 모금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자선냄비가 전국적으로 설치되어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2000원씩 자선냄비에 기부된다.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1928년부터 84년째 이어지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그동안 많은 이웃들이 삶에 희망을 찾았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냈듯이 2012년도 추위와 선거 속에서 우리 이웃들이 외면받지 않고 희망의 2013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선냄비의 나눔의 종소리를 힘껏 울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2011년 자선냄비에는 익명의 1억1천만원 수표의 후원, 90대 부부의 2억원 후원 등 48억 9천여만원이 모금되어 나눔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12년 한해동안 나눔과 섬김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