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이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총회’란 주제로 지난 17일 서울 신월5동 성은교회에서 제9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측은 이날 총회를 통해 총회장 조창희 목사의 연임을 통과시키고, 기독교 신학의 정통성 수호와 한국교회 연합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회무처리에서는 총 4개의 헌의안이 올라와 모두 통과됐다. 예장측은 이번 총회에서 정권 위원회 내 자문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으며, 총회장 입후보를 위한 발전기금은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가시켰다.
기존 2년 임기의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총무직은 1년 임기로 바꾸고, 3회 연임이 가능토록했으며, 기존 선출에서 총회장의 임명으로 선출방법을 바꿨다.
한편, 이번 회기에 새롭게 구성한 신 임원진은 △총회장 조창희 목사 △부총회장(남) 안진식 목사 △부총회장(여) 윤영지 목사 △부총회장(장로) 임재영 장로 △서기 정창모 목사 △회계 장정숙 목사 △회의록서기 김근영 목사 △감사 조성대 목사, 임종욱 목사 △총무 손덕 목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