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이태근, 사회공익 원주희, 청년일가부문 뿌스파 바스넷 선정
(재)일가재단(이사장 정희경)은 2012 제22회 일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일가상 농업부문 수상자에 이태근(흙살림 회장), 사회공익부문 수상자에 원주희(샘물호스피스슨교회 회장), 청년일가상에 뿌스파 바스넷(네팔 ECDC보육원 대표)이 각각 선정됐다.
농업부문 수상자인 이태근(53세) 흙살림 회장은 미생물과 유기농법,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연구 분석 및 개발과 친환경농자재 생산판매 등으로 농촌과 유기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그는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해온 공로로 1997년 환경부 장관상, 2000년 대통령 표창과 2011년 매헌 윤봉길상 등 10여 차례에 걸쳐 큰상을 수상하였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원주희(60세)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은 ‘맞이하는 죽음’위한 호스피스 활동, 말기암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청년일가상 수상자 뿌스파 바스넷(30세, 네팔 ECDC보육원 대표)은 네팔 재소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ECDC보육원을 설립,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헌신적인 삶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9월 1일(토)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있을 예을 예정이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조국이여 안심하라 민족이여 안심하라!’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리나라 농촌 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한 평생을 바치신 고(故)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일가재단이 1991년 제1회부터 매년 아시아 전역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올해로 제2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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