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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6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대회2011-04-14 11:33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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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로 꽃피워져야
건전한 사회, 살기 좋은 사회 기독교적 삶의 토대 마련


제6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 대상대회가 지난달 31일(목)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려 연극부문에 배우 김민정 님을 비롯 문학 부문에 박종구 목사, 방송부문에 이응경, 이원용, 성악부문에 임청화, 교회음악교육부문에 신건 씨가 선정되어 대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는 대표회장과 총재 이취임식도 함께 열려 김기원 총재가 조용목 전임총재에게, 정부용 대표회장이 홍재철 전임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김기원 목사와 정부용 목사에게는 위촉패가 전달됐다.
이날 예술원 새 총재로 장위제일교회 김기원 목사가 취임했다.
지금까지 총재로 헌신해온 조용목 목사는 이임사에서 “더 좋은 사회란 건전한 사회, 살기 좋은 사회, 발전적인 사회를 말한다. 이를 위해 사회의 문화가 바르게 형성돼야 하고 기독교 문화로 꽃피워져야 한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문화의 창시자이기 때문”이라며 “문화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기독교 예술인들이 맡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예술원에서 봉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문화예술을 사회 속에 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제6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정부용 목사는 “한국기독교 문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근원적인 가치요인이 될 수 있는가에 선정기준을 두었다”고 밝히고, “기독교문화조성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 전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이를 재현해내는 것이 기독교문화 예술인의 본분이기도 하다”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과실만을 드리고 싶은 본 대회의 취지에 함께하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탤런트 한인수 장로의 사회로 1부 예배, 2부 이임 및 위임식, 3부 대상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선 민정식 목사(예술원 사무총장)가 대표기도, 장위제일교회 김기원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축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문화를 연구 개발하는 것은 교회의 성숙을 위한 길이고 기독교인들의 삶을 더욱 값지게 하는 방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응경 씨의 남편인 이진우 씨도 이날 참석해 부인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상열 목사는“본 대회를 통해 한국기독교 문화예술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병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이 축사를 전했고, 정석현 목사(대중교회), 라도재 장로(전국장로연합회 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