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고,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신형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이를 지난 5일에 공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1월 4일(목)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표회장 후보접수 개시일을 11월 15일(월)로 정하고, 이날부터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결의했으며, 투표는 12월 21일(화) 14시에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후보접수마감일은 11월 30일(화) 17시까지이다.
후보로 출마하려면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회원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했거나, 회원단체의 회원으로서 소속 총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단 회비를 미납한 회원(교단 및 단체)은 운영세칙에 따라 회비를 11월 30일까지 납입하지 않으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다.
또 불법선거운동 및 대처를 위해서 후보등록 개시일(11월 15일)부터 ‘후보자 또는 후보관계자의 선거와 관련된 접대, 기부행위, 금품수수, 상대방 비방, 유인물 배포, 각종 방문, 언론사의 광고 등이 불법선거운동으로 규정되어 금지된다. 단 성탄절 카드나 전화 및 문제 메시지는 허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