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엑스포 조직쇄신 새출발, 법인변경
바이블엑스포 2010 기독교지도자 간담회가 지난 7일(목)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열렸다.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인해 건축물이 파괴되어 행사 자체가 어렵게 여겨졌던 바이블엑스포2010이 (주) 더 바이블 미션(대표이사 조성훈 목사)으로 새롭게 법인을 변경하고 조직을 쇄신 본격적인 복구와 바이블엑스포를 통한 선교역사를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교계지도자 초청 감사예배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사)예장연 대표회장 김인식목사의 대표기도, 문희성 목사의 성경봉독, 김혜영 교수의 특송, 예장고신 증경총회장 최해일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최 목사는 마 8:5-13말씀을 본문으로 '말씀으로만 하옵서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귀한 사역 위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역설했다. 계속해서 한기총 부흥사회장 홍재철목사의 축사, 예장합동 서기행 목사의 격려사, 특별기도로 ‘국가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해’, ‘더바이블미션의 번영을 위해’ 김동원 목사, 이종택 목사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으며대표이사 조성훈 목사의 인사 및 소개, 전기총 사무총장 이상형 사관의 광고,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홍재철 목사는 "WCC 때문에 종교다원주의가 교회내로 침투됐으며, 이제는 한국교회를 침해하고 교회들의 분열을 위협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바이블엑스포의 새출발을 축복했다. 더 바이블 미션의 대표이사 조성훈 목사는 “그동안 더 바이블 엑스포가 평신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서 많은 잡음이 있었고,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특히 지난 태풍의 피해로 건축 구조물들이 부서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바이블 엑스포 개최가 불투명해지는 위기를 겪었으나, 목회자의 한사람으로서 이 일 만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없다는 사명감에 본격적으로 목회자들과 함께 나서서 일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성훈 목사는 “각 교단의 주요한 목회자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을 만나 더 바이블 엑스포의 필요성과 복음전파 그리고 선교에 있어서 그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번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게 됐다”면서, “50여 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임원으로 취임 승낙을 받았으며, 한국교회의 연합사업으로써 반드시 성공을 이루어 세계 속에 복음을 전하는 귀중한 역사를 후대들에게 남겨 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어 “이제는 (주)더 바이블 미션으로 거듭나,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다”면서, “이제는 하루 속히 태풍의 피해로 중단되었던 사업을 완전히 정상화 하였으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이익보다는 한국교회의 선교 차원에서 더 바이블 엑스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자라나는 한국교회의 미래인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그리고 청년, 그리고 장년층 성도들에게 성서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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