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에 윤태준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윤태준 목사를 선출했으며, 각종 안건과 회무를 처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후보로 윤태준 목사(대구중앙교회)와 이흥관 목사(대전교회)가 나서 1차 투표에서 윤태준 목사가 승리했으나 2/3를 득표하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해야 할 상황에서 이흥관 목사의 양보로 2차 투표 없이 윤태준 목사가 당선됐다.
전도부장 김기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직전 총회장 한규동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규동 목사는 설교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은혜가 함께 했으면 한다”면서 “하나님 아버지는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교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장 남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침례교회의 희망은 바로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며 이것이 바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100차 총회는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 남침례회 한국선교부 샘 스털링 선교사, 미국한인침례교 총회장 류복현 목사가 이번 100차 정기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약하며 축사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CBS기독교방송 이재천 사장, CTS기독교TV 구본홍 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공로패와 각종 감사패 및 기념패 증정,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유영식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100차 정기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00차 총회 기념 공연, 각 부 보고, 총회 임원 선거, 주요 현안 안건 등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