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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기총 ‘4대강 살리기 사업’ 적극 지지 천명2010-06-04 10:00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한기총-4대강_지지_copy.gif (96.8KB)



이광선 대표회장 "4대강 사업, 긍정적인 효과 가져 올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목사)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25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기총의 입장을 밝힌 이광선 대표회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보고서를 신뢰한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원인을 제거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되 오염되고 파괴된 생태계가 복원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지지의 뜻을 피력했다.

이광선 목사가 언급한 유엔환경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고 ‘4대강 사업을 통한 생태복원시도는 칭찬할 만하며 물 문제해결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 기후변화와 기후변화가 강수량, 홍수와 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 겪고 있는 문제들은 매우 심각하다며, 4대강 사업이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게 할 것’이며 ‘국가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위한 중요한 환경적 사회기반시설(인프라)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이광선 목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지지하는 한편, 그 진행과정에서 또 다른 파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의 재생능력을 최대한 반영한 친환경적인 공법을 주문했다.

또한 이 목사는 정부를 향해 우려하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소통과 친환경적인 공사 진행을 통해 국민적인 신뢰를 확보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정치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에게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즉각 중지 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종교계를 향해서는 정쟁의 중심에서 벗어나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신앙을 통하여 하나로 소통시키는 통로로 이 나라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