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한국교회 진단 치료방안 제시
예장연 종교개혁500주년 특별포럼 개최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지난 9월 28일(금)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한국교회를 진단하고 치료한다’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포럼을 개최하고 이번 진단을 통해 한국교회가 총체적 난국에서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되길 소망했다.
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는 준비위원장 장승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회장 이광용 목사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 목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교회에 소망이 없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한국교회가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 학자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한 뒤 “나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한국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뜻과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이성현 목사의 대표기도, 총무 김광제 목사의 성경봉독, 예장합동보수 총회 임원일동과 예장연 여목회 일동의 찬양, 고문 예영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예 목사는 출 3:1-12 말씀을 본문으로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모세가 경험한 타지 않는 떨기나무 불꽃 사건의 의미는 모세 개인에게는 보잘 것 없는 양치기의 생활이 변하여 한 민족의 구원사를 장식하는 희대의 민족지도자의 삶으로 바꾸어 놓는 사건이었고 결정적인 삶의 전환을 가져오는 실로 새로운 체험이었다”고 전하고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한국교회 위에도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이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복했다. 예 목사는 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통회 자복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전혀 기도에 힘쓰는 자세”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예장연이 앞장서서 나감으로 한국교회 모두가 눈물로 기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종교개혁 500주년 (사)예장연과 포럼을 위해’ 정태래 목사, 황대영 목사, 최창일 목사, 하석수 목사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으며, 육옥수 목사의 격려사, 김마리 목사의 헌금찬송, 회계 오선미 목사의 헌금기도, 서기 손대영 목사의 인사 및 광고, 고문 서재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예배 후 준비위원장 이강익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포럼은 ‘한국교회 대안이 성경에 있다’를 주제로 박용기 목사가, ‘한국교회의 성경 개혁’을 주제로 나용화 박사가, ‘한국교회의 개혁 이렇게 하자’라는 주제로 김남식 박사가, ‘현대 자유주의 신학의 실체’라는 주제로 조요한 박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를 진단하고 치료를 위한 변화와 개혁을 촉구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회원들은 석학들의 예리한 분석과 진단을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회장 이광용 목사는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의 치료법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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