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드려
지왕철 대표회장... WCC 종교혼합주의,다원주의 막고 보수신앙 이어야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임원 축하와 회원교단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한홍교 목사 사회로 예장 보수합동 증경총회장 김암 목사의 대표기도, 예장 사명자총회 총무 김보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예장 개혁 총회장 조은 목사가 '자유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은 목사는 "예수님께서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진리는 바로 성경"이라며 "우리도 성경 말씀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국가 안정과 통일', '한국교회와 한기보협', '3·1절' 등을 놓고 통성기도했으며, 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감독 이의근 목사 인도로 만세삼창한 후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이·취임식은 대한예수교오순절성회 총회장 정명구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와 전임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가 공로패와 취임패를 각각 서로에게 전달했다. 이후 지왕철 대표회장이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한국교회연합 증경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축사와 이범성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지왕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를 위해 WCC와 같은 종교혼합주의 단체를 누군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며 "또 하나님 앞에 올바른 보수신앙의 전통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망치는 사이비 언론들과 사이비 이단감별사 등에 대항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회장은 "이 같은 잘못된 부분들을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단호하게 대처하여,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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