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언론들 “외부의 도전과 공격에 단호히 맞서야”
‘제3회 2014 한국 기독교 기자의 밤’이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동로마 제목의 멸망 원인으로 복음의 본질을 상실, 도 넘은 분쟁, 지도자·지도력 흠집내기, 끊이지 않는 외부의 도전과 공격 등을 꼽으며 “동로마 제국의 멸망 당시의 상황이 오늘날 한국교회와 95% 똑같다. 한국교회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독교 안티운동, 언론·미디어, 다원주의, 각종 이단,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에 의해 외부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때에 교계 언론들이 덕을 세우며, 분쟁하는 곳에 연합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할 수 있는 기사를 써서 한국교회를 공격해오는 도전세력에 대해서 하나가 되어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대표)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가속화될수록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다시금 설 수 있게 여러분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를 총괄한 유달상 국장(기독교한국신문)는 인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한국교회의 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 매우 큰 수고를 하셨다”며 “오늘 이 자리가 기독교 기자로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문병원 국장(한국교회공보)이 사회, 여선암 국장(한국교회신문)이 대표기도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