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가장 성경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이어야 한다” 미래목회포럼 ‘제17차-1차 포럼’,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제시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은 지난 3월 12일(금) 오전 8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7차-1차 포럼’을 갖고 코로나 위기의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미래목회포럼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미래목회포럼 직전 대표 고명진 목사의 기도 및 인사말 중앙위원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의 발제, 질의, 이사장 정성진 목사의 총평, 부대표 김희수 목사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미래목회포럼 직전 대표 고명진 목사는 기도 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가 비대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데 성경을 보면 이미 바울도 감옥에서 서신을 통해 비대면 사역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한 것을 알 수 있다. 모쪼록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어떤 모양으로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데 힘써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최성은 목사는 존 스토트의 삶과 그의 흔들림 없는 신앙을 살펴보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길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최 목사는 “존 스토트는 성경 중심적이고 복음 우선적이며 교회 중심적인 신학자이면서 목회자요, 설교가였다. 그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외쳤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성경적 가치관으로 흔들림 없는 신앙의 자세로 일관되게 살았다”고 했다.
최 목사는 “다른 종교와도 대화하며 복음이 무엇인지를 변증법적으로 풀어냈으며, 복음이 가장 성경적이면서도 가장 동시대적이어야 한다고 했으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복음의 권위를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구원의 메시지는 모든 소외와 압박과 차별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내포한다. 우리는 불의한 세상 속에서 그 나라의 의를 나타낼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의를 전파하는데 힘써야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구원은 우리로 하여금 개인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총체적으로 수행하도록 우리를 변화시켜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존 스토트가 추구한 가치를 통해 우리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최 목사는 *복음에 철저히 입각한 강단 사역-지역교회-신학교- 교단 *복음의 통전성 회복-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복음, 하나님 나라 *복음의 공적 영성 회복-기독교 세계관을 다시 가르치라 *뉴노멀 시대의 선교적 교회-선교의 새로운 혁명, *사도행전적 교회론의 회복-공동체를 다시 생각하다 *복음적 연대-우리는 모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이 같은 6가지 제언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을 굳게 지켜나가는 사역자들의 자세를 주문했다. 발제에 대해 총평에 나선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기독교는 가장 성경적이면서 가장 동시대적이어야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망을 갖고 미래를 위해 현재 맡은바 사역에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