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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57회 전국교육자 학부모 동계수련회 개최2009-01-23 15:38
작성자 Level 8

‘기독 교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교육국 사랑의교사들(담당 이은방 목사)가 ‘사명’(행 20:24)을 주제로 제57회 전국교육자·학부모 동계금식수련회를 개최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교사와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해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기독교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령의 열매’(갈 5:22∼23)를 주제로 설교하면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을 받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십자가의 사랑을 알수 있다. 성령을 받으려면 기도해야 한다. 성령체험을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삶의 중심에서 살아 역사하신다”며 먼저 신앙이에서 바로 서는 교사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믿음으로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 거두는 날이 온다.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낙심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에 대한 사람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수련회에서는 윤종남 부목사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상열 목사(교육국장)의 폐회예배까지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별히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강들이 눈에 띠였다. 첫번째 특강 강사로 나선 김우현 감독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는 다음세대의 영성을 키우는 교사들의 사명을 강조했으며 유성은 목사가 기독교사의 시간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교사들의 영성과 성령충만을 위해 이틀동안 열린 성령대망회에는 크리스치안 목사(독일 새생명선교회 대표)와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또한 소리엘 장혁재 교수(신흥대학교 기독실용음악과)가 찬양으로 은혜치는 시간을 인도하기도 했다. 

교사들은 특강과 친교의 시간으로 신앙으로 무장되며 2009년에도 주님의 일꾼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제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은방 목사는 “학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과 예기치 못한 일들 속에서도 제자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독교사로서 헌신하는 선생님들이모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재충전한 교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교사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