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목양의 샘-정형기 목사-대소우리교회 담임2016-01-21 10:56
작성자 Level 8

일하는 자의 복
(잠 14:4)
정형기 목사


저는 시골에서 살았지만 소는 안 길러 봤어요.
소를 기르면 일이 많습니다. 지게로 풀을 베어다가 먹어야지요. 짚을 가져다가 여물을 쑤워 먹이지요. 일 안하는 날은 풀밭에 매놓고 풀을 뜯어 먹도록 해야지요. 소 때문에 하는 일이 많고 힘이 많이 듭니다. 똥은 얼마나 많이 싸는지 온 집에 소똥 천지지요. 냄새 나고, 모기 많이 생기고 굉장이 지저분하지만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땐 황소 한 마리가 재산목록 제 1호였습니다. 늙어서 일을 못하면 그것을 팔아 집을 사고, 땅을 사고, 자녀 학비를 대주고, 장가가고 할 일이 많습니다. 그 시절 시골에서 소 1마리 있으면 부잣집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늘본문에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거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 있으면 좋겠어요? 없으면 좋겠어요? 있는 게 좋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안하면 편안하고 사람들과 다툴 일도 없고 시험들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봉사하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 말이 많습니다. 너무 설친다. 기도도 안한다. 믿음도 없다. 신앙생활이 왜 저러냐 하면서 말이 많지만 그러나 일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처럼 일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 주십니다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
일 안하면 복이 없고 죽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신앙생활하면서 교회봉사는 전혀 안하고 주일예배 한번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감사헌금은 문론 십일조도 드리지 않습니다. 저녁예배는 아예 빠지고 수요예배는 건너뛰고 금요예배는 쉬고 새벽예배는 피곤해서 못일어나고 그러다보면 주일날 결혼식이나 급한 볼일 있다고 하며 주일도 가끔 빠지다 보니 아예 교회를 못오는 분이 있습니다. 어느날 보면 안보입니다. 알아 봤더니 교회를 안다닌다고 나갔다는 것입니다. 이건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일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 믿음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며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교회에 와서 예배 때마다 목사님 말씀 듣고 은혜 받고 일하는 것입니다. 주일날 낮예배, 오후예배, 수요기도회, 금요예배, 새벽기도회 열심히 참석해서 예배드리고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살아야 신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성도는 예배를 통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며 신앙이 성장하고 복을 받는 것입니다. 봉사할 때 열심히 하면 한 만큼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죽도록 충성하고 복 받은 아브라함은 예배에 목숨을 건 사람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장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 불렀더라”(창 12:7,8/13:4,18) 오늘날로 말하면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했던 사람입니다. 그 결과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물질의 복, 건강의 복, 자녀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자손대대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놀면서 기분으로 쉬엄쉬엄 하는 게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과 쉬엄쉬엄하는 사람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입니다. 
롯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말씀을 쫓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했습니다.(창 12:4) 감기 신앙생활 하다가 죽은 사람입니다.(감기 신앙이란 감정과 기분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롯은 감기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신앙생활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분 나쁘면 목사고 장로고 보이지 않습니다. 그 결과 소돔성은 망하고 그 자녀들은 하나님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고(창 19:14), 그 자녀들은 마귀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창 19:31)
다같이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해도 아브라함처럼 복 받는 사람이 있고 롯처럼 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쉬엄쉬엄 하지 말고 성경말씀대로 죽도록 충성하면서 열심히 해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누가 보든지 말든지 하나님 보라고 일하는 것입니다. 사람보라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다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고 계명을 어기게 되는 것입니다. 도리어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은 것처럼 일을 안하면 편할 것 같지만 소처럼 일하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계 어디를 가봐도 한국처럼 살기 좋은 곳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신앙의 자유가 있어 마음대로 교회가고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습니까?
북한은 밤에 이불 뒤집어쓰고 성경을 보고 찬송하고 예배를 드린답니다. 그것도 걸리면 정치수용소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결국에 죽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지옥가지 않으려고 죽더라도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슬람 종교는 기독교인을 ㅤㅊㅏㅊ아내 죽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1월초에 11명의 기독교인 들을 ㅤㅊㅏㅊ아내 총살해서 죽인 일이 있습니다. 눈을 가리고 총살 하기 전에 누구든지 예수를 안믿겠다고 부인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한사람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총에 맞아 순교한 것입니다.
총 한방에 죽으면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무슬림들이 그 종교를 탈퇴해서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한 소녀의 눈과 입을 바느질하는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마취 없이 화학약품을 실에다 뭍혀 꽤매임을 당한 것입니다. 이것은 총에 맞아 죽는 것 보다 훨씬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이 알라의 명령이라고 하며 거역하면 자기 부모도 자녀도 누구든지 팔을 자르고 손가락을 자르는 등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기독교인은 죽여라 어디서 발견되든지 살해하라”(코란 5:116)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부인하면 죽지 않고 살게 되는데 왜 이처럼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2 가지 이유에서 나온 것입니다.

1) 육신으로 살지 않고 영적으로 살기 때문입니다.(교회에 나온 것은 영적 생활임.)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롬 8:6-9)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없이해 주시려고 죄도 흠도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우리 모두는 지옥으로 가게 되는데 그분이 나의 죄를 씻어 주시고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영원이 죽지 않는 영원 무궁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교도 하는 것입니다.

2)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고 하셨고, 예수 이름으로 구원 받았기 때문에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아니면 천국도 못갑니다. 구원 얻는 길은 오직 한 길밖에 없습니다.
요즘 정통교단의 대 교회 목사들이 예수 아니라도 구원을 받는다는 범신론, 다신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천지나 jms, 여호와의 증인 이런 것만이 이단이 아니라 예수 아니라도 구원받는다는 사람들이 이단인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다르게 해석하고 믿지 않는 이단들인 것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크고 한국교회에 이름이 크게 불리운 사람이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성경말씀대로 이들은 지옥에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의 비위나 맞추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예수 안 믿으면 총에 맞아 죽지도 않고 눈과 입을 바느질 당하지도 않는데 왜 죽어가면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까?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잠간 고통과 순교와 어려움을 당하지만 주님과 함께 영원이 천국에서 왕 노릇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였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종들입니다. 목사만 종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서 잠간 십자가 고통, 잠간 희생이 지나면 영원한 천국백성으로 살아 가지만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람의 비위나 맞추고 육신의 편안함으로 살다가 영원한 지옥엘 간다면 한평생 헛수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겠지만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은 것처럼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핍박도 고난도 죽음도 없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11 제자 중에 의심이 제일 많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도마입니다. 도마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고 다시 살아나 제자에게 보였을 때 도마는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갔을 때에 의심한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 20:25)
“예수님이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라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고 ....”(요 20:27) 
도마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평생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살다가 죽는 날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오늘날도 성도 중에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보여줘야 믿겠다고 하는 도마와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의심하지 말고 믿을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가정을 축복할 때 가장을 통해 복을 주십니다. 온 가족이 안 믿고 자녀가 교회 나온다면 그 자녀가 영적 가장인 것입니다. 저도 복을 많이 받았는데 저의 아버지를 통해서 자손대대로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교회나 가정은 노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교회나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이므로 하나님은 어른을 통하여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엡 6:1-3)
하나님은 자녀들이 효도하는 것을 보고 복을 주시는데 그 가정에 어른을 통해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른이 없는 교회나 가정은 복을 못받는 것입니다. 집안에 노인이 없으면 빌려와라 그리하면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하는 그리스 격언이 있습니다. “노인 없는 것이 저주”(삼상 2:31-32)라고 했습니다. 노인은 그 교회 그 가정에 축복의 통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켜 어른을 잘 모시고 살아
천대까지 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