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호수에 별이 빛날 때
아득히 먼 곳 뭉게구름, 무심히 흘러가는 곳 조그마한 땅, 어느 곳 아프리카 동남쪽 바다를 닮은 호숫가에 눈빛도 선한 민족이 살고 있는 나라있네.
풍요한 조국, 빛난 지위 가을날 낙엽처럼 떨구어 버리고 오지의 땅 훨훨 찾아간 당신은 정녕 누구십니까.
말라위 호수에 별이 빛날 때 질병과 가난 퇴치하기 위한 열망 가슴에 품고 가난한 어머니 마음이 되어 오늘도 흐느끼며 기도하는 자
다 주어도 다 주어도 마냥 배고픈 영혼들 무거운 십자가 홀로 지고 가는 예수의 모습 속에 오늘도 닮아가는 당신의 그림자
- 김수지 선교사에게 헌시 -
동운 정경화 경북 김천 출생 한국크리스천문학 등단 JOY선교회 이사 역임 현 한국크리스천문합협회 이사
김수지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이화여대 간호학 학장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프리카 말라위 간호대학 학장(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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