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나무문학상, 아름다운문학상, 신인작품상 당선자 시상식도 함께 열려
창간 18주년을 맞은 월간 ‘창조문예’는 오는 26일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기념 감사예배 및 제11회 창조문예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4회 종려나무문학상 시상식과 제3회 아름다운문학상 시상식, 그리고 신인작품상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11회 창조문예문학상 수상자로는 심사위원 3인(시인 이성교, 시인 박종구, 평론가 이명재)의 만장일치로 평론집 ‘문학 속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쓴 조신권 교수가 선정됐다. 제4회 종려나무문학상 수상자에는 문현미 시인이 선정됐다. 종려나무문학상은 한국 기독교 문학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현미 시인은 그 동안 문인으로서 시집 ‘기다림은 얼굴이 없다’ 외 6권, 릴케의 ‘나의 축제를 위하여’ 외 2권을 번역 발행하고, 기독교 정신으로 수많은 후학들에게 기독교 문학을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3회 아름다운문학상은 남금희 시인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남 시인은 월간 ‘창조문예’ 2004년 7월호 시 ‘탈상’ 외 4편으로 등단 후 기독공보 신춘문예 당선과 시집 ‘외다리 물새처럼’ 외 2권의 시집을 발간 및 공동 시집 ‘구름 위의 돌베개’를 9년간 매년 발행, 총 68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창조문예’ 등단 작가로서 우수한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월간 ‘창조문예’는 기독교계 종합 문예지로서 수많은 신인작가들을 발굴하는 등 기독교문학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공헌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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