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총회원 뜨겁게 기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 나라를 위한 기도회 및 교단 단합 금식성회가 지난 8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회원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와진리교회 수원성전에서 드려졌다.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 개회예배는 상임운영위원 류기서 목사의 대표기도, 증경지방회장 정의섭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박영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서 박 목사는 전 4:12 말씀을 본문으로 ‘주 안에서 하나 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미 통합은 완성되었으며 일부 이탈자들의 분리가 있을 뿐 진실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옳은 것을 옳은 것이라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인천에서 구성한 대책위 모임은 말도 안되는 불법 모임이며 악에서 나온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교단의 법, 회의법에 따라 합당하게 행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대사에게 한국인에 대한 인상을 물으니 한국인 개개인은 강하나 세 사람 이상이면 백이면 백 한국 사람이 진다며 한국인의 성향에 대해 꼬집은 적이 있는데 시사하는 바가 있었으며 자기가 아니면 안되고 헤치고 나뉘는 나쁜 습성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 뒤 “바람을 잘 이용하여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우리 교단에 불어온 바람을 잘 활용하여 더 높이 올라갈 것”을 당부하고 “통합된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 목회자 모두가 함께 기도하면 삼겹줄이 되어서 어느 누구도 끊을 자가 없으며 하나 되어서 전진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나라안녕과 경제회복을 위해’, ‘기독교계를 위해’, ‘교단단합을 위해’, ‘개교회 부흥을 위해’ 표순호 목사, 유봉수 목사, 김상용 목사, 이상철 장로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표순호 목사는 기도를 통해 통합된 교단이 민족복음화를 위해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유봉수 목사는 쭉정이와 가라지들은 다 골라내 주시고 불의한 무리들은 발붙이지 못하게 하시며 정직한 지도자, 흠 없는 지도자,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성직자들의 총회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기도했으며, 김상용 목사는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교단을 발전시켜 한국교계에 큰 교단으로 발전시켜 주심을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교단으로 세워갈 수 있도록 악한 마귀의 세력을 믿음으로 물리치게 하여 주실 것과 진리 안에 모두가 하나 되게 해 주실 것을 기도했고, 이상철 장로는 교단 형편과 처지를 주님 아시오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선과 악을 구분하는 교회와 성도, 지도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류승창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모두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2부 특강은 부산지방회장 최철권 목사의 사회, 증경지방회장 조원채 목사의 기도 후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는 특강을 통해 교단 이탈자들이 주장하는 특별법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NCCK와 WCC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 목사는 “갑작스런 모임에 이렇게 많은 총회원들이 참석해 주어서 큰 힘을 얻었다”며 “교단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자신들이 발의하고 통과시킨 법을 그런 적이 없다고 모른 척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회의록에 다 기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과 회유를 일삼는데 말문이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불법과 불법이 이어지는 한 한국교회의 불행한 역사는 끊임이 없을 것이며 이탈자들은 한국교회 역사에 전무후무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하고 “혹시 여의도가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을 억지스럽게 행한다면 몰라도 여의도 총회가 명백한 불법단체와 통합할 확률은 0.001%도 안 된다고 본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WCC에 대해서는 혼합종교와 다원주의에 물든 단체를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WCC 부산 대회를 향한 부정적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교단부흥사회 이수형 목사, 김임복 목사, 신재영 목사, 양요한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부흥을 위해, 교단의 안정적 부흥을 위해, 교회를 훼파하려고 거짓과 회유를 일삼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멸하기 위해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국제총회장 배진기 목사의 설명회, 교단총회장 송한영 목사의 폐회기도, 증경총회장 진등용 목사의 식사기도 등의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