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면제 앞장선 조지알렌 전 미국 상원의원 초청강연
버지니아주 주지사를 역임했던 조지알렌 전 미국 상원의원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 김영진)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과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미국내 한국 동포 지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환영사에서 김영진 상임대표(국회의원)는 “조지알렌 전 의원은 버지니아주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역임했고 한국인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제정에 앞장 섰으며,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을 대표발의해 미주 240만 한인들에게 큰 공헌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 김 의원은 "조지알렌 전 상원의원에 대한 은혜와 공헌을 치하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은 물론, 종교 지도자들이 조지알렌 내외를 초청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지알렌 전 상원의원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가 그동안 해외동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교류해온 노고가 크다"면서 공로패를 받게 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를 통해 700만 디아스포라 중 3세, 4세로 이어지는 후세들이 미국, 일본, 호주를 비롯한 각국에서의 주류 사회에 편입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는 김영진, 황우여, 김춘진, 김충환, 황진하, 송영선, 김희철, 정미경, 백성운 의원 등 여야의원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일본 교토 지회장 유봉호 목사 등 정계와 교계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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