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쪽방지역 주민 위한 생활편의 시설 개관 구세군대한본영은 종로구 쪽방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의 시설 '사랑의쉼터'를 개관했다.이 쉼터는 서울시의 쪽방 종합대책에 의거해 서울시와 종로구청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종로구 돈의동에 마련된 쉼터는 구세군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지난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이 쉼터는 종로지역에 한 평 남짓한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세군대한본영 전광표 사령관은 "사랑의쉼터는 쪽방주민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쉼터에 지역 주민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구세군 재단 지원을 통해 사무실을 기능 보강하는 등 업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랑의쉼터에는 샤워장, 세탁실, 화장실은 물론, 작업장, 컴퓨터 등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로구청과 구세군 측은 이 편의시설들이 쪽방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삶의 질을 향상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관식에는 전광표 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 초동교회 강석찬 목사, 서울시자활정책과 안순봉 팀장 등과 후원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