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교회

글보기
제목“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제59차회기 임시총회”2011-03-04 08:55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1면임시총회_개회예배광경_copy.gif (99.6KB)



헌법개정-후생복지, 은퇴목회자 아내 배려, 정책위원회 책임강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제59차회기 임시총회가 지난달 28일(월) 오전 11시 은혜와진리교회수양관에서 열려 헌법개정위원회로부터 축조심의한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상임운영위원 표순호 목사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표 목사는 기도를 통해 "발람의 어그러진 길을 가는 이들과 이권 때문에 그릇된 행동을 하는 이들을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시고 저들을 용서해 주시며 오직 진리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게 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특별재판위원장 정형기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이날 행 4:12 말씀을 본문으로한 설교를 통해 “성경의 원칙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언제라도 변할 수 없는 확고한 원칙”임을 전제하고 “교단이라는 조직 아래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열심히 모여 언제나 신실하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출판국장 주덕영 목사의 헌금기도에 이어 국제총회장 배진기 목사는 광고 시간을 통해 본 교단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었음과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학위를 공유하게 됨으로 신학공부를 위한 폭넓은 기회가 주어지게 됨에 따라 더 큰 관심과 기도로 총회신학교, 목대원, 신대원에 학생들을 많이 권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역자연수원장 박영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임시총회에 앞서 변리사 조현석 목사를 초청, 상표권에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조 변리사는 교담명칭과 로고를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곧바로 열린 임시총회는 본 교단과 뜻을 함께 한 신창균 목사의 개회기도가 있었으며, 의장 조용목 목사 주재로 이어진 임시총회에서 기록서기에 이영승 목사, 황용연 목사, 양요한 목사 3명을 임명했으며 헌법개정안 상정에 앞서 헌법개정위원장 박영찬 목사의 헌법개정안에 대한 배경설명이 있었다. 박 목사는 이번 헌법개정안은 교단의 비전을 위한 8명의 개정위원들의 심층토론과 심사숙고 끝에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면밀한 축조심의 끝에 도출해낸 결과임을 전하고 총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헌법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담임목사의 부인에 대한 특례목사 조항과 권사임명 등 실질적인 목회자 아내에 대한 제도적 배려를 담아냈으며, 총회 임원 입후보를 총회 개회 20일 전까지 등록하도록 했으며 입후보자가 없을 때에는 정책위원회에서 추천하여 선관위가 공고한 자가 입후보자가 되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교단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무국장 제도를 둔 것과 은목위원회를 두어 교역자들의 후생복지에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게 되었으며, 전직총회장들의 지혜와 역량을 끌어내기 위해 정책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