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침례신문사
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700여 기관 교단 관계자 참석
기독교한국침례회 100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66대 총회 의장단 취임 축하예배가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관 및 교단, 교계 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직전총회장 남호 목사(신탄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취임예배는 제66대 총회 의장단 부부의 입장을 시작으로 증경총회장 임경철 목사(미국 애틀란타교회)가 ‘비전을 이루어 드리는 제자(행16:6~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경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적인 교단으로 기도하며 간구하는 총회로 하나님의 응답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100년의 역사에서 침례교회의 재도약과 부흥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김용식 목사(금천교회)가 ‘총회 임원과 기관의 일꾼을 위하여’,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가현교회)가 ‘전국교회의 화합과 협력을 위하여’, 증경총회장 황인술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남북 통일과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전국남선교연합회 김종록 회장(분당주님의교회)가 ‘침례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로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한규동 목사(남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 축하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강남제일교회)가 대표로 총회 의장단 취임 축복기도를, 직전총회장 남호 목사가 총회장 윤태준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총회장 윤태준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단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의장단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고 있다”면서 “전국 침례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원칙에 충실하며 총회 결의에 따르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총회의 숙원 사업 등을 완수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총회가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부총회장 배재인 목사는 “총회장을 보필하여 총회가 침례교회와 한국교회에 선한 일을 진행하겠다”고 했으며, 제2부총회장 윤덕남 목사는 “교단에 헌신, 봉사하기 위한 여러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월드비전교회), 미국 남침례교 한국선교회 로버트 사무엘 스털링 사무총장, 김범일 대구 시장이 축사했으며 증경총회장 이상모 목사(논현영광교회), 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총장, 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 이흥식 목사(평산장로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 후 교단 산하 각 기관의 축하패 증정, 총회장 윤태준 목사가 전도부장 조근식 목사를 비롯 총회산하 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총회 총무 유영식 목사의 광고가 있은 후, 증경총회장 백화기 목사(포항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