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준비, 100주년 기념관, 영성센터 건립 추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는 지난 14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100년을 준비한 대학, 1000년을 선도할 대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기성교단 목회자들과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 비전선포식 1부 예배는 주남석 목사(부총회장)의 사회, 원팔연 목사(총회장)의 ‘디도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란 제목의 설교, 손용덕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비전선포 및 모금설명회는 백장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정익 목사의 초청의 말씀, 유석성 총장의 인사말, 김문수 지사의 축하영상, 서울신대 비전을 담은 동영상 상영되었다. 이어 유석성 총장과 원팔연 총회장 등이 나와 서울시학대학을 창조적인 기독교 지도자 양성하며, 지성, 영성 그리고 덕성이 조화된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을 만들겠다는 비전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어진 모금설명회 시간에는 김충룡 장로의 설명회, 모금위원 소개, 약정서를 증정하고 한태수 목사의 봉헌기도로 마쳤다. 모금된 기부금은 1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100주년 기념관, 영성센터 건립 등에 사용되어진다.
3부 축하공연 시간에는 김성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악중창단(서울신학대학교)의 중창, 심포니 콰이어(서울신학대학)의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 연주 등 풍성한 음악의 잔치가 열렸으며, 조영한 목사(총동문회장)의 기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신대는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개교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기념행사로 100년의 은총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개교100주년 기념예배’, ‘100주년 축하 및 기념음악회’,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100년사, 100년 역사화보집, 신구약성서 전권 주석, 이명직 전집 등 기념 문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핵심사업으로 개교100주년 기념관과 영성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