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개정 부회장 5명으로, 선출 부회장 박남수, 최귀수 목사
한기총 총무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려 부회장을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신임회장에 이치우 목사(예장합동 총무), 부회장에 박남수 목사, 최귀수 목사를 선출했다.
이치우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회원들의 협조와 기도에 감사한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한국교회에 보탬이 되는 한기총총무협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병근 목사(서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중선 목사(회장)의 설교,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의 축사, 박종언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계속해서 회원점명에 이어 박중선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회무에 들어가 각종 보고를 마치고 정관개정에 들어가 현행 부회장을 2인(교단 1인, 연합기관 1인)을 5인(교단 4인, 연합기관 1인)으로 확대했으며, 5인의 부회장 중 2인은 직선으로, 2인은 직전회장과 신임회장이 추천하며, 나머지 1인은 연합기관에서 별도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장 자격을 교단 부회장 중에 선출한다는 개정안은 부결되었으며, 회장과 부회장은 총무 시무 3년차 이상으로 한다는 조항이 삽입되었다.
정관개정을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가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무기명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65표 중에 이치우 목사가 31표, 박병근 목사가 21표를 득표했지만 정관에 따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차 투표의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해 이치우 목사가 44표를 득표, 신임회장에 당선되었다. 이어서 실시된 부회장 선거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선출되는 정관 규정이 있으나 회원들의 동의에 따라 다득표자 1, 2위를 부회장으로 선출하기로 하여 30표 득표한 최귀수 목사와 26표를 득표한 박남수 목사가 선출직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잠시 정회하고 직전회장과 신임회장 등 전형위원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나머지 부회장 3인과 임원들을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 명단은 부회장 정해송 목사, 임종수 목사, 서기 서정숙 목사, 부서기 박광철 목사, 회의록서기 이경욱 목사, 부회의록서기 권남수, 회계 김혜은 목사, 부회계 심우영 목사이다.
신구임원 교체와 인사를 한 후에 신임회장이 사회를 맡아 신안건 토의에 들어갔지만 나머지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