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틴 루터 동상 제막식과 비헤른 봉사상도 시상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제40차 정기총회가 ‘서로 짐을 져주는 교회(갈 6:2)’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개회예배는 지난 10일 루터회관(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20)에서 드렸으며, 회무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조동루터교회(담임목사 설찬수)에서 처리했다.
루터회는 정기총회 첫날 개회예배와 함께 루터회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틴 루터 동상 제막식과 루터회관 봉헌예배을 드렸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대조동루터교회에서 정기총회 회무가 시작되어 일본 루터교 쿠메이 유타카 총회장의 강연, 와즈만 선교사의 취임식, 총회장 보고 및 인사, 개교회 보고가 있었다.
셋째날인 12일에는 와즈만 선교사의 사역 소개와 비헤른 봉사상 시상식이 거행한 후 폐회예배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개회예배 및 루터회관 봉헌예배는 강현길 목사(부총회장,평택루터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엄현섭 목사가 설교했으며, 콜보목사(Rev.Collver,미국 LCMS루터교 대표), 쿠메이 목사(일본루터교 총회장), 도로우 목사(제1대 미국루터교 선교사,루터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축사했다.
루터회관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20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 6월에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착공되어 지난 7월 30일에 완공되었으며 정기총회에 맞추어 봉헌예배를 드린 것이다.
연면적 35,898m2의 지하 5층 지상 25층으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비헤른 봉사상에는 사랑의 식품 나눔 봉사활동, 도시락 나눔 및 복지시설 조리 봉사활동,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를 통한 장기기증(신장) 등의 봉사활동을 백창전 씨가 선정되었다.
비헤른 봉사상 요한 힌리히 비헤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독교한국루터회에서 1967년에 제정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사랑의 헌신을 다하고 있는 봉사자를 선발하여 수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