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명칭 ‘백석’, 회기 ‘95회 33차’로
예장 백석총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노문길 목사(새소망교회, 사진), 부총회장에 유중현 목사(성현교회)를 선출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노문길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경합을 벌인 부총회장 선거에는 유중현 목사가 343표를 얻어 281표를 얻은 이영주 목사를 누르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기만 장로, 서기에 박철규 목사, 부서기에 이규환 목사, 회록서기에 김동기 목사, 부회록서기에 이우영 목사, 회계에 전봉열 장로, 부회계에 안문기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부 보고와 헌의안, 예산안 심의 등을 다뤘다. 헌의안의 경우 교단 명칭을 '합동정통'으로 하자는 안은 기각됐으며, 33차 회기 조정의 건은 부결되어 ‘95회 33차’라는 표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임 총회장 노문길 목사는 “전도하는 총회를 만들어 교단을 살리고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모든 정책을 전도에 맞추고 미자립교회와 농어촌 교회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검절약하는 총회, 임원들의 헌신이 있는 총회, 내실이 강화되는 총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