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회관에 민토시장 오픈 보증금 없는 시장, 중앙홀 공유, 최적화된 공간, 이익 공유 매출과 연동되는 임대료 행복한 시장 탄생
종로5가에 행복한 시장 민토시장이 오픈했다. 평생 민들레영토를 가꾸어 오며 레스토랑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어온 민들레영토 대표 지승룡 목사는 최근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 웅지를 틀었다. 대표 지승룡 목사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슬로우마르쉐 민토시장을 오픈하고 보증금이 없는 시장, 수수료매장 형태의 매출과 연동되는 임대료, 영세상인을 위한 중앙홀 공유, 최적화된 공간과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조공간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시설을 만들어 많은 이웃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카페, 갤러리, 서점, 세미나실, 강의실 등 여러 공간을 배합한 점이 민토시장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회관 지하1층과 지상 1층, 2층 총 600여 평을 복합공간으로 꾸며 역동적이고 실제적인 모습으로 선보여 다양한 계층의 많은 이웃들과 동촌문화(종로5가 100여 년 전 지금의 홍대 같은 역할)를 만들어 간다는 바람이다. 지하문화 공간은 7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4월 20일부터는 하루에 세 번씩 각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광장시장 공연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저여기 가게(저소득 여성가장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가게)라는 의미 있는 가게를 운영하여 서로 도울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템을 교회와 접목하여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갈 계획이다. 협업시장으로 시장 구성원들간의 협력시장 형태로 운영되는 슬로우마르쉐 민토시장은 콜라보레이션 시장으로 점포마다 복합시장형태로 일정 이익을 공유하며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이벤트시장 등의 형태로 협업과 문화를 통한 신시장을 열어간다. 입점을 원하는 사업주는 언제든 오픈되어 있는 민토시장에서 아이템을 의논하여 한 식구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