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주제로
본 교단 전국 사모연합회(회장 김정희 사모) 단합대회가 지난 달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1박 2일간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열려 교단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성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위로 격려하는 일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이번 기회를 통해 몸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함께 하나인 것을 확인하고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마 16:13-20) 아는 주제 아래 열린 단합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모들이 속속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받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양란 사모의 사회로 시작되어 협동총무 김영숙 사모의 대표기도, 교단 총회장 임종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임 목사는 벧전 3:4-6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모의 위치는 교회에서는 영적인 어머니로, 가정에서는 아내요 어머니로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너무나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만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섬기기에 열심을 다하는 사모님들이 다 되실 것”을 당부하고 “귀한 은혜와 쉼의 자리에서 마음을 툭 터놓고 기도하고 깊은 사랑의 교제를 통해 서로 큰 힘이 될 것”을 당부하고 사모연합회 회원들을 축복했다. 설교 후 회원들은 교단과 지방회,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 뒤 차경애 사모의 헌금기도, 총무 최정숙 사모의 광고, 임종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2부 순서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KBS 아침마당 출연, CBS 만사형통 출연, SBS 지금은 소통의 시대에 출연하고 있는 김창옥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김창옥 소장은 사모의 역할에 대해 일단을 피력하고 좋은 곳, 은혜의 잔치에 온 만큼 은혜 받고 가을에 추억을 많이 남기고 가실 것을 권면하고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며 힘든 어깨가 보이면 목회도 사랑도 시작 되는 것이라며 쳐진 남편과 성도들의 어깨를 펴주는 사모의 역할에 대해 특유의 재담으로 웃음과 의미를 선사했다. 강의 후에는 사모회장 김정희 사모의 인사말에 이어 임원 및 각 지방회별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알고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으며 윷놀이, 합창연습, 고문사모님과의 간담회 등의 시간을 갖고 사역중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며 서로 힘이 될 것을 다짐하고 기도했다. 둘째날 아침 성령대망회는 김정희 사모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정숙 사모회 총무의 기도, 이한나 사모의 특송,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사모회원들을 격려하고 엡5:8 말씀을 본문으로한 말씀을 선포하며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야 하며 그리스도인이 사용하는 용어 하나하나를 구별되게 사용해야 함”을 강조한 뒤 교단의 역사와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에 물들지 않고 불의와 싸우고 하나님 편에 서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할 것을 강조하고 거룩, 명예, 정직 3H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국 사모연합회는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더욱 자주 모일 것을 약속하고 홀사모 돔기, 미자립교회 사모지원, 지방회 특산물을 이용한 바자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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