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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감, ‘글로벌 시대 걸맞는 정체성·신학 세운다’2011-04-01 09:57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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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49차 연회 및 입법총회


예수교대한감리회는 제49차 연회와 입법총회를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성산교회에서 개최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교단 정체성과 신학을 확립하고, 총회신학교 활성화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연회’(롬8:28)라는 주제로 열린 연회의 개회예배는 성찬식에 이어 조경행 목사(총무)의 사회, 신광근 목사의 성경봉독, 엘림찬양단의 율동찬양에 이어 김창기 감독이 ‘협력합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설교에서 “모일 때 하나님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연회도 모이기에 힘써 끝까지 협력하여 나아가자”고 말하며 “특히 주의 일을 하다가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협력하여 나아간다면 교회가 부흥되고 연회가 부흥되고 교단이 부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신묵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계속해서 목사 안수식과 은퇴식, 입법총회가 이어졌다.

입법총회에서는 예감 총회신학교 졸업자에게 전도사 자격증을 주는 개정안이 상정되었다. 이 개정안은 지방회별로 전도사를 임명하던 것을 졸업자에게 전도사 자격증 줌으로 총회신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어진 5차 회집에서는 감독보고, 공천위원 보고 등 각부의 보고 후 정회하고 첫날 회집을 마쳤다.

손선영 감독은 감독보고에서 한기총 실행위원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회 자문위원으로서 연합활동과 희년준비, 통합운동, 감독협의회 구성 등 감독으로서의 교단활동을 보고하면서 “교단의 전통을 이으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교단의 정체성과 신학과 행정서식을 바로 세우겠다”는 미래를 향한 감독의 비전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25일 열린 7차 회집에서는 입법총회에서 상정된 개정안과 공천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한 새 임원진에 대한 선거에 들어가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49차 연회 위원장에 손선영 감독을 비롯한 신임원들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