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총회원 여러분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2년 새해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 육간의 넘치는 복이, 섬기시는 교회와 총 회원 여러분께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간 우리 교단은 지난 3년 동안 통합헌법인 특별법 하에서의 조용목 대표총회장님의 탁월하신 리더십과 헌신의 결실이 말해주듯, 차분하면서도 탄탄한 발전을 다져왔습니다. 그로 인하여 제60차 총회의 회기가 순조롭게 출범하게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선거법 규정에 따라 헌법절차와 민주적 방법에 의한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 임원선거 결과, 총회장에 당선된 이후 벌써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시간동안 마음 한가운데 성령님을 모시고, 지도자의 바른 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 교단을 섬기고자 힘써왔습니다. 교단 내적으로는 화합과 성장에 목적을 두고, 교단 외적으로는 교단 대 교단으로서의 원만한 교류를 통해서, 하나님이 뜻하신 범 교단적인 순수복음전파 운동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기독교계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시키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총회 임원회의 장소를 각 지방회를 순회하며 시행한 결과 지방회와 총회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 졌습니다. 또한 농어촌 미 자립교회 후원, 세계 선교는 물론 국제적인 목회자 교류 등... 우리 교단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평안한 가운데 은혜로운 성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사안들이 총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협조에 크게 힘입은 결과임을 생각할 때,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교회성장과 부흥의 둔화, 경제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 그로 인한 범죄 등, 여러 난제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뚜렷하게 바라보며 또한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임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 선교와 민족을 위해, 교단총회와 각 지방회, 그리고 회원교회를 위해, 한층 더 깊은 기도의 교제를 나누심으로 하나님께 큰 힘을 공급받고 승리하는 교단이 되십시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단은 의로움과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부흥발전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라며, 새해에는 총회원 여러분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2년 1월 1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제60차 총회 총회장 목사 임 종 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