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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크레올어 찬송가 기증,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는 예장통합 총회의 후원을 받아 아이티 크레올어 찬송가를 아이티 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아이티의 회복을 향한 소망을!’이란 주제로 한 아이티 찬송가 기증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찬양을 통해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티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안 그리고 희망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아이티 크레올어 찬송가 기증에 앞서 대한성서공회는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후원으로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을 2010년 10월에 11,500부, 2011 3월에 10,600부를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 찬송가는 이미 기증된 성경과 마찬가지로 아이티성서공회와 복음교단에 전달되어 지진 피해로 모든 것을 잃고 천막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과 포르트프랭스의 인접도시, 그리고 농촌지역에 반포된다.
아이티성서공회는 “성경을 받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소망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열린 기증감사예배는 이승열 목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총무)의 사회, 최세근 목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 부장)의 ‘찬송의 위력’이란 제목의 설교, 권의현 사장(대한성서공회)의 인사말, 조성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축사, 찬송가 증정에 이어 장제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일원으로 세계선교를 위한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성경을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 출판 반포 그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나라에 성경을 제작하여 보내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성서공회는 “해외성서 기증사업은 대한성서공회와 한국교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선교과제”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