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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기총 중심으로 함께 가는 한국교회 만들자”2011-10-20 10:15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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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 취임 축하예배 드려

한기총 소속 69개 교단장과 19개 단체장 총무들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한국교회 지도자들로서 사명감과 비전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륨에서 9월 총회에서 선출된 회원 교단과 단체의 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초청한 가운데 ‘2011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홍재철 목사의 사회로 길자연 목사의 환영사, 이강평 목사의 기도,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종순 목사가 ‘함께 가는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작금의 한국교회 상황은 아무 생각없이 서로를 향해 돌을 던지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안타까워하며 “한국교회는 고통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하며 서로 연합하여 함께 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동시에 한국교회가 살 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이 여러분을 세운 이유는 함께 가라는 뜻으로 함께 연합하고 연대할 때 한국교회는 강해지며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회될 것”이라며 “이런 막중한 소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주남석 목사(기성 총회장), 윤태준 목사(기침 전총회장), 노희석 목사(예성 전총회장)이 국가와 한국교회, 평화적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신임 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위해 기도했다.
축사로 나선 지덕 목사는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침몰하는 한기총을 건지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표회장 임기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들이 적극 도와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림인식 목사는 “교단장과 단체장과 총무가 된다는 것은 어떤 직책보다 가장 복되고 영광된 것”이라고 축하하며 “비록 1년여의 임기이지만 영원히 역사에 남는 휼륭한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준규 목사도 축사에서 “하나님의 부름심과 선택을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하며 “총회장의 직무를 잘 수행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기총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이용규 목사는 “총회장을 직을 맡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이끌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판단력을 잃지 말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교단을 이끌어 한국교회의 부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나아가 교단장으로서 힘 있는 한기총, 능력 있는 한기총의 될 수 있도록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을 적극 도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련된 취임 축하 자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임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대표해 예장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가 감사 인사를 했다. 이 목사는 “먼저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 설교와 축사와 격려사 등에서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한국교회의 부흥과 평화 통일을 위해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은 한국교회 책임져야 하는 지도자로 한기총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크게 이루어 가는 믿음의 지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하패 증정 시간에는 길자연 목사가 기하성(통합) 총회장 임종달 목사를 비롯해 신임 교단장과 단체장들에게 악수하며 취임 축하패를 증정하고 축하했으며, 이성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