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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희망과 사랑을 담은 밥 그릇’ 전달2011-09-23 11:0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2011-09-09-중추절-큰잔치.jpg (31.9KB)



한기총, 노숙자 초청 ‘2011 중추절 큰 잔치’

지난 8월 31일 소록도를 방문하고 지난 9월 3일 탈북민들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던 한기총이 이웃들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한기총)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9일(금) 서울역 인근의 사랑의 등대(김범곤 목사)에서 노숙자들을 초청해 ‘2011 중추절 큰잔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추절을 포함해 아침, 점심, 저녁 등 총 15끼의 식사를 대접하며 과일과 음료를 함께 제공했다.

첫날 예배에서는 한기총 기독교재해대책본부장인 김범곤 목사의 사회로 총무 김운태 목사가 시편 46편 1절의 말씀으로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운태 총무는 “인간의 삶에는 수고와 고난과 환난이 있고 그 끝에는 죽음 밖에 없다고 한다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힘이 되시고 큰 도움이 되신다는 말씀과 함께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생명이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고 전하고 예수 안에서 새생명을 얻기를 소망했다.

김운태 총무의 설교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안기석 종무관의 격려사, 조기호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운태 총무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김운태 총무, 안기석 종무관, 조기호 목사와 은혜제일교회 성도 30여 명은 직접 배식에 나섰으며 이날만 800여 명의 노숙자들이 함께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