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캠’ 연 1만여 명 참석 성황, 어린이선교센터 건립 추진
교회학교성장연구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어린이은혜캠프(이하 어캠)가 이번 여름 15회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돼 연인원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참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관련 교회성장연구소 대표 박연훈 목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민들레영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여름어캠의 성과와 아울러 지속적으로 어린이 영성훈련을 할 수 있는 ‘어린이선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연훈 목사는 “정말 할수록 어려운 길이 바로 어린이사역이다. 그러나 사명이기에 이 길을 간다. 저도 어렸을 때 단 한번 제대로 받은 은혜가 오늘을 있게 했다. 내년에도 하나님은 분명히 새로운 부흥의 기틀을 준비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은혜캠프’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천안, 대전, 호남, 광주, 경남, 부산, 경주 등 전국을 돌며 진행되었으며 실촌수양관을 끝으로 마쳤다.
어린이선교센터 건립에 대해 박 목사는 “일년에 두 차례만 개최되는 캠프만으로는 어린이 선교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내년부터 전면 주 5일 수업으로 토요일과 주일을 그대로 방치 할 수 없다. 상시적인 어린이 선교를 위한 공간의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어린이기도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어린이선교센터’가 세워지면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일일캠프로 다녀갈 수 있고 지속적인 어린이영성훈련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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