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대파들 공동의회 훼방
지난 7일 반대파들의 제자교회(정삼지 목사)공동의회장 진입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제자교회 성도들은 반대파들의 공동의회장 폭력난입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폭력사태로 성도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고, 정신적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분토하며 교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일부 방송의 편파보도와 경찰의 늑장대처 및 수수방관으로 더 많은 불상사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자교회 교인들이 이들을 맨몸으로 막고 버티면서 최고 의결기관인 공동의회를 무사히 마쳤다”면서 “폭력난입을 보면서 정삼지목사에 대한 선교헌금 유용사건보다 교회와 재정을 마비시켜 교회를 점령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제자교회 측은 “이러한 사태가 있을 것을 알고 미리 경찰서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이에 대해 경찰의 보호를 받지 못했고, 현장에서도 수없이 전화를 걸어 보호를 요청했다”면서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공동의회 폭력난입사태에서는 제자교회 반대측에서 용역으로 보이는 건장한 청년들 십여 명이 넘게 동원됐고, 제자교회 성도들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무차별 폭력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성도도 있었다.
특히 소화기를 직접 제자교회 성도들의 얼굴을 향해 발사하여 이에 대한 고소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회당 유리문을 부수고 나서 소화기 등을 발사하는 장면들이 모두 동영상으로 담겨져 확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