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선교의 새 지평 여는 안산시흥지방회 안산시흥지방회(회장 차갑선 목사)는 2010년부터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당시 대표총회장)를 강사로 하여 사랑 나눔기도회를 시작, 격월로 개 교회를 순방하며 회원 간의 유대와 결속을 도모하고 선교 비전과 사랑나눔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국에서 수해 당한 교단 교회를 앞서서 도움의 손길을 펴기도 했던 안산시흥지방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선교의 비전을 품고 중국 상해, 항주 지역을 다녀오게 되어 많은 선교 비젼으로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중국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광활한 대륙 중국 상해는 경제 중심 제1의 도시답게 잘 정비되었고 전혀 사회주의 같은 모습은 볼 수 없었으며 사람들은 생기 있고 우뚝 솟은 마천루 경쟁을 하는 빌딩들은 가히 천하 개벽된 모습 그대로였다. 안내하는 가이드도 20년 전에 상해로 왔을 당시만 해도 처음엔 너무 개발이 안 되어 자기 자신도 실망했으나 그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중국 경제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한다. 상징적인 동방 명주 탑은 상해의 명물로서 우뚝 솟아 있으며 TV 송수신과 관광 목적으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미인과 호수의 도시 항주로의 2시간 이상의 이동시에 중국의 광활함에 또 한번 놀랐다. 옆에 같은 좌석을 한 김영학 목사는 저렇게 산이나 언덕이 없을 수 있는가 하며 대단한 나라라며 광활함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항주(절강성의 성도)는 비록 작은 성이지만 민도도 높고 부요하며 중국인들 속설에 태어날 바에는 항주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고 한다. 그 유명한 항주 서호는 진객이 오면 안개를 머금고 비를 뿌려준다는데 우리 일행을 맞는 서호는 소동파 동상을 앞에 두고 그 모습 그대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상해로 다시 돌아와 민족의 한이 서려 있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상해 임시 정부 청사를 방문하였다.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민족 지도자들이 삼일운동을 기화로 민족 정통성을 기초한 곳이었다. 그 당시의 고뇌 찬 지도자들의 애환과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으며 다시는 나라를 뺏겨서는 안 되겠다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송동현 목사 외 회원들은 이구동성이다. 그러나 관광도 민족의식도 좋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영적인 지도자들의 마음을 채울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우리를 중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하던 우리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리를 안내하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던 가이드 CHA 선생(길림성 H시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 입을 여는데 깨어있는 사람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것을 놓치지 말자고 금기원 목사는 힘을 보탰다. 그는 하나님을 대망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이 영적 지도자들인 목회자 들이라고 하니 존경의 눈으로 우리 대해 주었으며 믿어야 잘 된다는 것도 알고 주변에 믿는 친구도 있다고 했다. 가이드와 번갈아 가며 회원들을 위하여 공지 사항을 전하던 나는 즉시 통성 기도를 요청하고 그를 위하여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고 중국 교포들에게 영적 지도자 되어 중국 선교의 초석이 되게 해 달라고 통성으로 기도하니 그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다. 이후 신앙 고백을 하게 하였으며 그는 우리 일행의 기도에 감사하며 잘 믿으려면 제대로 배워야 겠다고 답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임한 줄 믿고 즉시 간증을 하라 했더니 가슴 통증이 사라졌고 남편에 대한 미움이 사라졌다고 했다. 할렐루야!!! 안산시흥지방회가 신학하는 모든 것을 뒷받침 해 주기로 하였다. 한국에 와서 신학 공부 한다면 체제비 및 일체를 안산시흥지방회에서 책임지기로 하고 만약 중국에서 신학 공부한다고 할 경우 심양의 신학교에 다닐 수 있는 모든 뒷바라지를 해주기로 하였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하시려고 우리 일행의 일정을 당초 제주도에서 중국으로 변경하시면서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무릎을 조아리고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리포터 안산시흥지방회 총무 이인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