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인정받는 단체로 이끌겠다”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 위해 기도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지난 10일 앰베서더호텔에서 나라의 안정과 민생친안을 위한 오찬기도회 및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대표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신철모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신철모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저게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직분을 맡겨주신 것은 13만 경찰과 60만 경찰 가족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소명이 있기에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한 다음 “최근 기독교 연합단체들이 분쟁과 갈등으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교경만 깨끗하고 선교를 잘하는 기관으로 정부나 사회로부터 지금까지 지내왔으며 임기 동안 더욱 깨끗하고 복음적인 단체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받는 단체로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무총장과 총무의 역할과 보수에 대한 규약개정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규약에서 미비한 부분은 신임대표회장이 규약개정위원을 선정해서 규약을 손질한 후 다음총회에서 개정하기로 했으며, 2012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임원에게 일임했다.
기타 안건으로 ‘전국경목총회, 시도실장총회 등 여러 개의 경목관련 모임이 있는데 가능하다면 경찰선교에 대한 창구를 교경으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 ‘경목을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달라’는 등의 건의사항은 임원회에서 그 방안들을 찾아서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해 기도회’는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통령과 나라 안정, 경찰청장과 민생치안, 경찰선교와 교경발전을 위해 황원택 목사 등의 기도, 김종섭 총경(경찰청경찰선교회장)의 성경봉독, 양병희 목사의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란 제목의 설교, 조현오 청장(치안총감)의 선교헌금과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 김종섭 총경은 동영상으로 경찰선교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고 2012년 경찰선교의 방향 등을 제시했으며, 안이영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그동안 경찰 선교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