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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농·어촌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에 생기를! 격려를!2012-01-13 10:20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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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일선 목회자 격려 제 6차 캠페인 전개

2012년 1월 20일부터1월 25일까지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이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 20일부터 1월 25일까지 농·어촌교회 및 개척교회를 방문해 격려하는 제6차 캠페인을 펼친다.

‘농·어촌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에 생기를! 격려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여섯번째로 목회일선의 시골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대한 격려와 관심,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열며 은혜와 감동이 있는 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기획됐다.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설 명절에 가족들이 시골 고향교회의 목회자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고향교회를 지켜주셨음을 감사하며 사랑의 선물과 감사헌금을 드리고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는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성경에 보아스가 곡식을 벨 때에 룻을 위하여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배려하므로 한 에바로 룻과 나오미가 생계를 유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따뜻한 주님의 마음을 느끼도록 나눔과 격려를 통하여 크리스챤의 새로운 설 또는 추석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대표 정성진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는 “중·대형교회가 설이나 추석 명절에 시골 농·어촌의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와 일선 목회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배려와 격려하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또 “매년 추석과 올 설에도 1000여 교회가 참여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중·대형교회의 중직자들도 신앙의 뿌리는 시골의 농·어촌교회 출신이거나 작은 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현안은 70%가 넘는 미자립교회를 자립할 수 있도록 부축하는 일일 것이다. 대형교회는 몸집이 커지고, 작은교회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농․;;;어촌의 교회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골 농·어촌의 고향교회와 작은 개척교회와 일선목회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넉넉한 마음이 절실하다.

이사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본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사전에 광고해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새벽기도회나 금요철야 등 공예배까지도 농·어촌 시골 고향교회를 방문, 참석하는 것”이며 “그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헌금을 드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부대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작은 교회와 중·대형교회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길은 중·대형교회가 작은교회를 살피고 돌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에는 고향교회로 가자! 매년 1천여 교회가 캠페인과 실천을 통해 교회마다 은혜와 감동의 사례와 간증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중·대형교회의 중직자들도 늘 마음 한 구석에는 고향교회에 사랑의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앙의 뿌리는 농·어촌 고향교회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갚아야지 하면서 실천하지 못하고 고향을 방문했다가도 그냥 올라오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이다.

지치고 힘들어 일어설 힘이 도저히 없을 때, 스스로 일어서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배려와 격려이다. 한국교회가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상생목회를 1년 52주 중에 설과 추석에는 고향교회, 작은 교회로 성도들을 흘러 보내는 캠페인과 실천운동을 함께 하자.

이 캠페인은 자립하는 교회정도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 또 100명정도 출석하는 교회라면 어느 교회나 시행할 수 있으며, 설 전 주일에 광고를 통하여 교인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설 명절 기간 차량운행 등을 중단하고 성도들이 고향교회, 작은교회를 방문하도록 권유하는 것이다. 이런 교회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의 미래가 건강하고 밝아질 것이다.

이 시대에 작은교회, 특별히 구제역으로 재난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시골의 고향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그들과 함께한다는 형제 의식을 불어넣어주는 일이다.

부대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한국교회의 건전한 생각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목회자들과 교회가 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이 지치고 힘들어 일어설 힘이 없고, 스스로 일어서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는 목회현장에 은혜와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