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믿고 칠전팔기의 삶 살기를 기도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노숙인들을 초청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잔치를 베풀었다. 지난 15일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노숙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참석했으며, 기지협은 이들에게 떡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복을 전달했다. 정재규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환영사, 장병찬 목사(상임부회장)의 기도, 이홍규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석규 목사(상임부회장)가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가난하고 병든 자를 고쳐주고 친구가 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다”며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가장 큰 축복이며 기적이다”라고 전했다. 신신묵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웃초청잔치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성탄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며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수님을 잘 믿고 힘을 얻어 칠전팔기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에는 진영 국회의원과 유상두 용산구위원장, 우용균 장로(이사장)가 찾아와 이들을 격려했으며, 김탁기 목사(상임총무)의 광고와 김동권 목사(공동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축하공연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한 목소리로 ‘탄일종’과 ‘고향의 봄’을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공유했다. 이어 안옥임 권사의 국악창, 할렐루야태권도선교단의 태권무용, 이애라율동찬양단의 무용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복음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