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랑하고 섬기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최선을
예장합동 총회부흥사회 제28대 대표회장에 김동청 목사와 조예환 목사가 공동으로 취임했다. 두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8대 총회부흥사회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 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흩어져 지내왔던 형제가 하나되었다”고 선언하고“그동안 헤어져 있었던 만큼의 거리를 좁혀서 더 사랑하고 섬기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믿음으로 사랑으로 소통하는 부흥사회, 존경받고 신뢰받는 부흥사회, 한국교회에서 칭찬받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김포제일교회에서 드려진 총회부흥사회 제28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는 교단 임원들과 부흥사회 회원들 그리고 성도들이 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전춘구 목사의 사회,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사람은 은혜로 산다’란 제목의 설교, 증경회장 이능규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남북평화통일, 북한 선교, 총회 2만교회 운동 등을 제목으로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축하순서에는 직전회장인 라계동, 김종택 목사의 이임사, 대표회장인 김동청, 조예환 목사의 취임사에 이어 장대영 목사를 비롯한 증경회장단과 총회 임원, 총신대학교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취임하는 대표회장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청파 김수학 목사의 팔순기념 회고록 ‘은총의 세월들’에 대한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김수학 목사는 총신 56회이며, 영남 보수 신학과 신앙의 뿌리를 이어온 예장합동 교단 역사의 산 증인으로 대신대학교 초대학장, 총신대학교 학장과 재단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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