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기쁨을 이웃과 나눈 501명 성도들
구랍 18일 주일 4곳의 교회에서는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곧 오실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기다렸다. 먼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하나로교회(담임목사 백선기)에서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를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1,2,3부 예배에서 본부 박진탁 목사는 “이 기쁜 성탄절에도 몸의 고통으로 인해 괴로움을 받고 있는 환우들이 정말로 많다”며 “진정한 성탄의 기쁨은 이웃과 함께 나눌 때 더 커진다”고 말했다. 하나로교회는 예배 몇주전부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며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하며 준비한 결과 담임목사를 비롯해 성도 349명이 귀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같은날 충북에서는 3곳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먼저 서광교회(담임목사 박종운)는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박종운 담임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얻는 귀한 날”이라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생명나눔에 있다”며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줄 것을 권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감사하며 성도 46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또한 청주 북부교회(담임목사 김왕택)도 서약식을 진행했다. 김왕택 담임목사는 이미 충북대학교에 시신기증을 등록했을 정도로 생명나눔에 관심이 많았다. 성도들 또한 이런 담임목사의 영향으로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9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청주시 청주용암교회(담임목사 홍은익)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고 성도 15명이 귀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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