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술책을 분별하고 능히 대적하라’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0∼18)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 존재로 사탄이며 마귀라고도 불립니다. 사탄은 인간을 파멸시키는 무서운 적입니다. 사탄의 술책에는 최종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자신이 들어가게 될 지옥에 끌어넣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목적 달성을 위하여 사탄이 가진 방책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탄의 공격 목표와 수단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탄의 제1의 공격 목표는 성경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인간의 구원에 대한 진리를 계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회는 성경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성경이라는 기반이 무너지면 기독교회는 파괴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제1의 공격 목표는 성경입니다. 성경의 예언들은 역사 가운데 성취되어 왔고 계속 성취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인간이 질문하는 궁극적인 중대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간의 죄 문제 해결과 구원에 관하여 명료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사탄은 전력을 다하여 성경을 공격하며 교묘한 방법으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부정합니다.
사탄의 제2의 공격 목표는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입니다.”라는 믿음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일체이십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영원부터 계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기독교회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입니다.”라는 믿음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만이 그리스도라는 믿음이 사탄의 공격 목표가 됩니다.
사탄의 제3의 공격 목표는 전도에 대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남기신 분부가 두 가지 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으면 죄인이 의인이 되는 변화를 받습니다. 마귀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지옥 백성이 천국 백성이 됩니다. 장차 그 몸이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고 새 예루살렘성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니 사탄이 가장 미워하는 것은 복음전도입니다. 사탄은 사이비 신학자와 사이비 성직자를 통해서도 간교한 술책을 부립니다.
마귀의 술책 세 가지는 사이비 신학자, 사이비 목사, 사이비 신자를 분별하는 시금석이 되기도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의 완전한 표준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저는 그 모두를 믿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이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중적인 처신을 하는 사람을 잘 살펴서 분별하는 일입니다. 사이비들은 선한 목자처럼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사탄의 사주를 받는 하수인으로서 신자들에게 왜곡된 신앙을 심어주어 그 영혼을 멸망케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진리인 성경말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령의 중심을 단단히 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연계시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는 의를 철두철미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평안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활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사탄이 쏘는 불화살은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는 나는 구원 받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마귀의 술책을 확실하게 분별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서 능히 대적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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