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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화해중재원 사무실 이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피영민 이사장 양인평 원장)은 지난 11일 새로운 둥지인 서초동 사무실에서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세상 법정의 판단에 맡기기에 앞서 그리스도인들의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처장 유재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사장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가 고전 6:1~8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피 목사는 “교회 안에 법정이 있을 수 없으니 교회 안에 지혜로운 법조인들이 모여서 성도들에게 상호간의 소송의 가능성이 있을 때 화해하고 중재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전하며 “성도들이 송사하는 것은 불의한 일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이 없는 것으로 성도 중에 지혜 있는 자가 맡아 문제를 해결하라는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 이어 참석자들은 현판식과 축하케익 절단식 순서를 가졌다.
2008년 종로5가에 사무실을 개원하고 사역을 시작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최근 사단법인 등록과 신임이사장에 피영민 목사의 취임을 계기로 서초동 법조타운 시대를 열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