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명 참석, 부활신앙 되새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 ‘201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승동교회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 2천여명이 참석해 부활 신앙을 되새겼다. 공동회장 이기창 목사(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묵도와 기원, 찬송, 신앙고백에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1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국 근대사의 중심이자 독립운동과 복음주의의 뿌리가 된 이 승동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곳이 오늘날 한국교회가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 10만 교회 2천만 성도로 성장하는 신호를 울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기총 공동회장 이승렬 목사(개혁 총회장)의 기도와 공동회장 박홍자 장로(기하성 여의도)의 성경봉독, 승동교회 임마누엘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사람은 두 번 산다’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계속된 예배는 회계 라도재 장로의 봉헌기도에 이어, 공동회장 엄정묵 목사(개혁총연 증경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공동회장 하태초 장로(평협 대표)가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공동회장 조경삼 목사(개혁 총회장)가 ‘WEA 총회의 개최를 위하여’, 부회장 진택중 목사(보수 부총회장)가 ‘총선과 대선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2부 성찬예식은 공동회장 최원석 목사(개혁총연 총회장)의 집례로, 한기총 공동회장 박상하 목사(합동개혁B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분병과 분잔을 했다. 이 예식을 통해 참석한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리고 거룩한 일치를 체험했다. 3부 특별기도회에서는 공동회장 이용호 목사(고신 증경총회장)가 ‘북한 복음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합동선목 총회장)가 ‘한기총과 소속교단, 단체를 위하여’, 부서기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총무)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 한기총 서기 남태섭 목사가 ‘2012년 한국교회 부활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제창을 인도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승동교회 당회장 박상훈 목사의 환영사, 총무 김운태 목사의 알리는 말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축도로 이날 행사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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