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현안 신속 해결 등 새로운 도약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신 총회는 지난 13일 서울 신촌 창광교회(담임 김창훈 목사)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창옥 목사를 총회장에 재선출했다.
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창옥 목사는 총 160표 중 105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이창옥 목사는 “지난 32회기 회장으로 1년간 섬길 수 있어 너무도 영광이었고, 감사한 한해였다”며 “지난 1년 동안 우리 교단은 많은 변화를 경험했고, 새로운 도약의 기로에 있기에 올 한해 더욱 힘써 교단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현재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제일병원 법인과 학교 법인에 총회에서 이사로 참여하는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총무선거에서는 유영길 목사가 91표로 64표에 그친 정진도 목사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이 외에도 서기에 박황우 목사, 부서기에 이용주 목사, 서무서기에 석진호 목사, 회계 정재섭 장로, 부회계 장세영 장로 등을 선출했다.
회무처리에서는 교단 헌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안이 올라와 그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임원 후보로 나온 한 총대는 교단 내 조직 구성에 있어 부조리함을 지적하며, 교단의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